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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프로젝트/한겨레 칼럼

‘종교 지도자’가 주는 독배

http://www.hani.co.kr/arti/opinion/column/925796.html

 

 

물론 종교와 정치가 아무 관련이 없다는 말은 아니다. 정치적 선택에 영향을 미치는 개인의 종교성은 대단히 여러 층위로 되어 있다. 불교, 기독교 등 종교 소속은 그 가운데 극히 얇은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뿐이다. 이를테면 종교적 지도자의 의견에 대한 수용 정도는 어느 종교 전통에 속해 있느냐보다는 메시지의 범주와 더 깊은 관련이 있다. 몇몇 연구에 의하면 유권자들은 도덕적 교의나 공동체 생활에 대해서는 종교 지도자들의 말에 주의를 기울이지만 정치적 주장은 거의 흘려듣는다.

 

 

[공감세상] ‘종교 지도자’가 주는 독배 / 한승훈

한승훈 ㅣ 종교학자 다시 선거의 계절이 다가온다. 종교 연구자로서는 ‘민주주의의 축제’라는 이 주기적 의례의 기간에 반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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