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근대 이래 이런 ‘골목상권’의 종교들은 쇠퇴 일로에 있다. 마치 재래시장과 동네슈퍼가 사라지고 대형마트와 편의점이 들어선 것처럼 몇몇 ‘브랜드’를 앞세운 ‘프랜차이즈 종교’가 그 자리를 차지했다. “표준화된 교리와 의례, 전문가들을 제공하는 종교 대기업들의 지구적 경쟁”이야말로 근현대 종교 상황을 묘사하기에 적절한 모델이다.
http://www.hani.co.kr/arti/opinion/column/94542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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