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라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종교로부터의 해방이 아니라 종교 리터러시(religious literacy)다. 비판적 능력을 갈고닦으면 종교의 이름을 건 사기, 나아가 가짜뉴스나 상징조작, 악의적인 정치선동, 유사과학 등에서 상당 부분 벗어날 수 있다. 그러나 이런 판단이 가능하게 하려면 자기 머리로 믿음을 평가하고 선택할 수 있는 훈련, 즉 종교에 대한 공공교육이 필수적이다
http://www.hani.co.kr/arti/opinion/column/933813.html
'개인프로젝트 > 한겨레 칼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진중권과 파시즘 (0) | 2020.06.24 |
---|---|
프랜차이즈 종교의 미래 (0) | 2020.06.24 |
이분법의 함정 (0) | 2020.06.24 |
중국에서 신천지까지 (0) | 2020.06.24 |
‘종교 지도자’가 주는 독배 (0) | 2020.06.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