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사 114권 열전27 이승로
어떤 요망한 무당이 제주(提州)에서 와서 가칭 천제석(天帝釋)이라 하면서 망녕되게 사람의 길흉 화복을 말하니 멀고 가까운 곳에서 앞을 다투어 그를 처받들었으며 가는 곳마다에서 재물이 산더미처럼 쌓였다. 그 무당은 천수사(天壽寺)에 가서 말하기를 “내가 서울로 들어 가면 풍년이 들고 병화(兵禍)가 없어지며 나라가 태평할 것이다. 만일 임금이 나와서 맞지 않으면 나는 그만 하늘로 올라 갈 것이다.”라고 하였다. 서울 사람들이 모두 미혹되어 장군 같이 모여 들었다. 이운목이 말 탄 병졸과 어사대의 관속을 데리고 가서 그 무당을 잡아다가 머리를 깎고 거리의 옥에 가두어 곤장을 쳐서 쫓아 보냈다.
유탁도 참조.
어떤 요망한 무당이 제주(提州)에서 와서 가칭 천제석(天帝釋)이라 하면서 망녕되게 사람의 길흉 화복을 말하니 멀고 가까운 곳에서 앞을 다투어 그를 처받들었으며 가는 곳마다에서 재물이 산더미처럼 쌓였다. 그 무당은 천수사(天壽寺)에 가서 말하기를 “내가 서울로 들어 가면 풍년이 들고 병화(兵禍)가 없어지며 나라가 태평할 것이다. 만일 임금이 나와서 맞지 않으면 나는 그만 하늘로 올라 갈 것이다.”라고 하였다. 서울 사람들이 모두 미혹되어 장군 같이 모여 들었다. 이운목이 말 탄 병졸과 어사대의 관속을 데리고 가서 그 무당을 잡아다가 머리를 깎고 거리의 옥에 가두어 곤장을 쳐서 쫓아 보냈다.
유탁도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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